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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50514] 국내 기업 97%, ‘AI 해킹’ 무방비 상태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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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50514] 국내 기업 97%, ‘AI 해킹’ 무방비 상태

ssynk_0 2025. 5. 14. 13:24

 

최근들어 IT 업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AI의 도입으로 인해 다양한 부분에서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. 기존에 시간이 많이 걸리던 문서작업 및 코드를 작성하는 것 등 AI는 다방면에서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. 하지만, AI 또한 양날의 검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. AI를 이용해서는 빅데이터에 의존해 더 다양하고 새로운 시점에서의 공격 기법이 등장하기 때문이다. 

 

실제로 학교에서 해킹과 관련된 수업을 듣다보면 스크립트를 교묘하게 조작하여 생성형AI로 매우 쉽게 해킹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. 수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운영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위협에 누구보다도 발빠르게 대응해야 하지만, 현재 3%의 기업만이 고도화된 보안 단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지금의 실상이다. 

 

핵심 내용 요약

1. 국내 기업의 AI 보안 대응 미비와 위기 경고

  • 시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사이버 보안 ‘성숙(Mature)’ 단계에 도달한 기업은 3%에 불과함.
  • 대부분의 기업이 AI 관련 보안사고를 이미 경험했음(83%)에도 불구하고, 대응 체계는 미흡함.
  • 향후 1~2년 내 보안 사고로 비즈니스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도 46%에 달함.

2. 외부 위협과 내부 위험 모두 증가

  • 해커 및 국가 기반 공격 등 외부 위협이 가장 우려되는 요소로 지목됨(62%).
  • 동시에 생성형 AI의 무분별한 활용, 내부 직원의 관리되지 않는 행위로 인한 내부 유출 위험도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음.

3. 파편화된 보안 시스템과 섀도 AI의 문제

  • 기업 66%가 10개 이상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지만, 일관된 대응에 실패하고 있음.
  • 비인가 AI 사용(섀도 AI) 탐지 어려움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도 급증.
  • AI 보안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중이며, 보안 회복탄력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름.

이 기사를 읽고 느낀 점

AI가 보안 위협의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현실이 매우 실감되었다. AI를 적극 활용하는 시대일수록, 그것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.
특히 ‘섀도 AI’처럼 조직 내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이제는 보안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보안 사고는 더 이상 단일 해커의 문제가 아닌, 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전략 부재의 결과라는 점에서, 기업들은 단기적인 대응이 아닌 회복 중심의 전략적 접근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.


시사점 및 활용 방안

1. AI 보안은 기업 생존의 핵심 역량이 되어야 한다

  • AI 기반 공격이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, 방어체계 또한 AI 기반으로 고도화되어야 함.
  • AI 보안 인프라와 인재 확보는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직결됨.

2. 보안 솔루션 통합 및 체계화가 필요하다

  • 개별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서, 전사적 통합 보안 전략과 프로세스 정비가 필수.
  • 관리되지 않는 디바이스 및 섀도 AI 대응책 마련이 시급함.

3. 보안은 사후대응이 아닌 회복전략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

  • 사고를 100%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, 사고 이후 빠른 복구와 조직 탄력성(Cyber Resilience) 확보가 중요.
  • 전사적 교육, 내부 데이터 접근 통제,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회복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문화가 재편되어야 함.

 

출처: https://www.boannews.com/media/view.asp?idx=137208&page=2&mkind=1&kind=1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